유진우 의원, 새만금 행정구역 지정 및 특별자치단체 설치 관련 정치권과 연대 촉구

-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의 역할 기대-

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에서 새만금 권역의 행정구역 지정 및 특별자치단체 설치와 관련해 도내 관련 정치인들의 역량 결집을 촉구했다.

유진우 의원은 “1991년 시작된 ‘새만금 간척사업’이 국책사업임에도 6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더디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관심 부족과 적은 예산, 지역 차별 때문”이라고 성토하면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제시 집행부 측에는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의 시작 및 2호 방조제 행정구역 지정과 관련된 그간 경과보고와 더불어 현재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된 새만금 동서도로와 새만금 신항만의 행정구역 결정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하는 동영상, 유인물 등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수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유진우 의원은 “새만금 동서도로와 새만금 신항의 행정구역 결정을 위해 빈틈없는 논리를 개발하여 김제시 관할로 지정될 수 있도록 민·관·학계·정치권이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치와 관련해서는 현재의 상태로 특별자치단체가 성급하게 추진되면 예산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충분한 논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설립을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